장윤정, 2년만에 5집… 펭귄춤 선보인다

김현록 기자  |  2010.06.08 08:30
트로트퀸 장윤정이 2년만에 새 앨범을 내고 돌아온다.

8일 소속사에 따르면 장윤정은 이달 정규 5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2008년 '장윤정 트위스트' 이후 약 2년여 만에 선보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올래'를 포함한 총14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올래'는 하와이언 뮤직과 하우스음악의 리듬을 접목 시켜 또 다른 퓨전 스타일로 새롭게 빚어낸 곡으로, '꽃', '짠짜라' 등의 임강현이 작곡했다.

장윤정은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꾀했다. 8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의 복고풍 댄스곡 '불나비', '스타킹'과 가야금을 사용한 전주, 간주의 톡톡 튀는 편곡이 재미를 더한 네오 트로트 곡 '아차차'가 수록됐다. 라틴댄스풍의 ;카사노바'와 각 나라의 전통악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오리엔탈느낌의 발라드곡인 '송인', '초혼' 등도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올래'의 뮤직비디오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환상의 섬 발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장을 주된 이미지 삼아 발리의 명소들을 담아냈고, 장윤정은 휴가를 즐기러 온 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안무는 '더 귀엽게, 더 섹시하게'로 이름 붙여졌다는 후문. 소속사 측은 30대의 길목에 서있는 장윤정이지만 기존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부가시키는 '올래'의 '펭귄춤'과 성숙함이 묻어나는 섹시미를 강조한 '불나비'의 '거미춤'을 통해 대중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