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의 엠버(왼쪽)와 당우철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5인 걸그룹 f(x)의 엠버가 대만스타 당우철과 호흡을 맞췄다.
8일 엠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엠버는 이달 말 발매될 당우철의 3집 타이틀곡 '아임 백'(I'm back)의 피처링을 맡았다. 엠버는 이미 이 노래의 녹음을 마쳤다.
SM 측은 "엠버는 강한 비트에 맞춰 노래 중간 영어와 한국어로 파워풀한 랩을 선사했다"라며 "f(x)가 데뷔하자마자 대만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다 엠버의 부모님이 대만 출신이어서, 당우철 측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엠버는 이번 작업을 위해 지난 5월 중순 대만을 방문해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라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아임 백'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엠버는 SM을 통해 "데뷔 후 첫 대만 방문이라 무척 긴장했는데 당우철씨가 잘 챙겨주시고 팬들도 많이 응원해줘 재미있게 작업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당우철도 "처음 만나는 사이라 어색할 줄 알았는데, 엠버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친해져 즐겁고 순조롭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f(x)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누 예삐오'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