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서지혜, '인도 공주'로 완벽 변신

최보란 기자  |  2010.06.08 09:00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혹으로 분한 서지혜 ⓒMBC 제공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혹으로 분한 서지혜 ⓒMBC 제공


탤런트 서지혜가 인도 공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서지혜는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연출 최종수 장수봉)에서 인도의 거상 허장상의 딸 허황옥 역을 맡았다.


허황옥은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어릴 때부터 국제무역의 거상인 아버지 허장상을 따라다니며 세상 이치에 일찍 눈을 떴으며, 이후 김수로를 도와 해상왕국 가야의 건설에 일등 공신이 된다.

8일 공개된 사진에서 서지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인도 공주로 변신, 고고하고 신비한 허황옥의 자태를 뽐냈다.


그러나 서지혜는 일교차가 심한 바닷가나 숲 근처에서 촬영하는 일이 많아, 얇은 반소매 옷을 입고 연기를 하느라 때 아닌 추위와 싸워야했다는 후문이다.

'김수로'의 관계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서지혜는 매 순간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인도 공주의 매력을 발산했다. 인도의 옷을 입고 촬영장에 나타난 서지혜를 보고 절로 탄성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고전적인 차림이 잘 어울린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허황옥 의상을 완벽히 갖춰 입은 단아한 자태가 매우 아름다웠다"며 "외모뿐 아니라 역할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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