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총 134만명 지원, 지난해 2배

김현록 기자  |  2010.06.08 15:09
Mnet의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무려 134만명이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8일 Mnet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ARS와 UCC를 통해 오디션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퍼스타K 2'가 지난 3일 접수 마감 결과 총 134만 830명이 지원한은 것으로 나타났다. 72만명이 응시했던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지원자가 늘어났다.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길학미, 박태진, 조문근, 정슬기, 김국환 등의 신인 스타를 발굴해 낸 지난해 '슈퍼스타 K'는 양현석, 이효리, 이승철, 윤종신 등 톱 스타들의 심사위원 참여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 8.47%를 기록하는 등 방송 내내 주목받았다.

Mnet 측은 대전, 인천, 대구, 춘천, 부산, 광주, 제주에 이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서울 2차 지역 예선이 열렸으며, 첫 날인 약 2만5000여명이 모인데 이어 이틀째에도 3만5000여명이 몰리는 등 이틀간 약 6만 명 이상이 오디션 현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예선 접수를 받은 한 제작진은 "첫 날, 1차 통과 소식에 기뻐하며 현장에 달려 온 사람들 중 상당수 일부가 현장 분위기에 놀라 집으로 많이 되돌아 갔을 정도"라고 전했다. 둘째 날 첫번째로 2차 오디션을 치른 한 20대 남자 대학생은 "어제 오디션을 보러 왔다가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오늘(오디션 2일째)은 새벽 5시부터 기다려 첫 번째로 오디션을 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서울 2차 예선을 통과한 오디션 응시자들은 오는 6월 9, 10일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서울 3차 지역 예선을 치른다. 3차 통과자들은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있을 오디션 4차 예선 격인 '슈퍼위크'에 참여, 본선 진출 티켓을 두고 타 지역 3차 예선 통과자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슈퍼스타K' 2 본 방송은 오는 7월 23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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