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홍봉진 기자
배우 전인화가 연이은 촬영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 병원 신세를 졌다.
전인화는 8일 오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수목극 '제빵왕 김탁구' 제박발표회 참석을 위해 행사장으로 행하던 중 건강 이상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이에 전인화는 제작발표회에 부득이 불참했으며, 발표회 시작 전 이를 알게 된 KBS 관계자는 "전인화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현장의 취재진에 양해를 구했다.
병원에 들른 전인화는 링거를 맞은 후 이날 오후 5시께 귀가.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촬영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며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전인화는 9일 첫 방송하는 '제빵왕 김탁구'에서 제빵업계의 거물 구일중(전광렬 분)의 아내 서인숙 역을 맡았다. 정략 결혼한 구일중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끝끝내 채우지 못한 사랑으로 인해 외로워한다. 상류 사회에 속한 여자의 비참한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