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2PM의 멤버 닉쿤이 다른 멤버 준수가 태국 출신인 줄 알고 오해한 사연을 공개했다.
닉쿤은 8일 오후 방송된 2010 남아공월드컵 특집 SBS '강심장'에 출연, "한국말이 서툴었던 당시 많은 오해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당시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왔습니다'라는 말을 외우고 다녔던 닉쿤은 "어느 날 회사를 처음 찾아가 우연히 마주친 어떤 연습생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닉쿤은 "그런데 그 연습생이 너무 반가워했다"고 말했다.
닉쿤은 "알고 보니 그 연습생은 대구 출신이었던 준수였다"며 "준수는 제 서툰 발음에 태국을 대구로 오인해 자신과 같은 고향 출신인 줄 알고 반가워했고 저는 준수가 태국 출신인 줄 알고 반가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PM은 현재 원더걸스 미주 투어 공연 게스트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