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단독MC 1회만에 하차 왜?

김겨울 기자  |  2010.06.09 12:15


가수 문희준이 단독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Y-Star '디시인사이드쇼'를 1회 만에 제작진과의 불협화음으로 하차하게 됐다.


Y-Star 측은 9일 문희준 대신 2회 방송부터는 개그맨 김준호가 단독 MC를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일부 팬들이 문희준이 1회 만에 하차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Y-Star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1회를 하고나서 문희준과 제작진과 회의를 하면서 여러 의견이 오가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시각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문희준이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사항도 많았고, 제작진과 가고자하는 방향의 차이가 너무 컸다. 고심한 끝에 김준호가 MC를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시인사이드쇼'란 프로그램이 독하면서도 MC가 잘 이끌어가야 할 장치들이 많은데 PD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또 PD와 김준호과 고등학교 동창이라 사적으로도 긴밀히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시인사이드쇼'는 지난 5월 28일 첫 방송을 마친 후, MC 교체를 이유로 한 주 결방했다. 오는 11일부터 김준호가 MC로 2회 방송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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