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한국 월드컵 8강 오르면 비키니 입겠다"

전형화 기자  |  2010.06.09 18:27


방송인 정준하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8강에 오르면 여장에 비키니를 입겠다고 선언했다.

정준하는 11일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에서 이 같은 공약(?)을 했다. 정준하는 사전녹화에서 현영이 "한국이 16강에 오르면 '누나의 꿈'을 라이브로 부르겠다"고 하자 "16강은 당연히 오르고 8강에 오르면 여장에 비키니를 입겠다"고 답했다.


이에 현영은 "8강에 오르면 비키니를 입고 식신카 운전을 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신영은 16강에 오르면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는 주변의 성화에 "소지섭이 나오면 입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 함께 한 '미녀들의 수다' 손요는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에 처음 왔는데 거리응원을 하는 것을 보고 한국이 너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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