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앨범 재킷에 등장해 가수 데뷔를 앞둔 것이 아닌가하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황보라가 재킷 주인공으로 실려 있는 앨범이 공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보라가 가수로 데뷔하는가" "황보라의 노래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황보라의 소속사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여성 3인조 바이걸의 앨범 재킷의 모델로 등장한 것뿐이며 아직 가수로 데뷔할 계획이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현재 황보라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보라가 모델로 등장한 앨범의 실제 주인공은 작곡가 양정승이 프로듀서를 맡은 여성 3인조 바이걸로 아직 구체적인 프로필을 공개하지 않았다.
프로듀서를 담당한 양정승은 "바이걸은 우선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로 가수에 대한 프로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 음악으로 인정을 받게 되면 반드시 멤버 3명에 대한 프로필을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걸은 오는 11일 타이틀곡 '내 이름은 여자'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