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월드컵응원가 안불러도 녹음실서 응원"

최보란 기자  |  2010.06.10 12:52
↑윤도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도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월드컵 가수' 윤도현이 발매 예정인 앨범이 월드컵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윤도현이 속한 그룹 YB(윤도현, 허준, 김진원, 박태희)는 앞서 지난 4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6월께 새 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마침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 시기라 일각에서 월드컵 응원송을 부르는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월드컵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도현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앨범은 월드컵 응원가 앨범이 아닙니다"라며 "저희는 그동안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이젠 좋은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대신 "응원은 열심히 녹음실에서!"라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이와 함께 "새 앨범이 모습을 드러내려합니다 다섯 곡 밖에 없지만 욕심을 부리다 보니 집중하고 있습니다. 계속 수고할게요"라며 앨범준비 현황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YB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저소득 장애인 재활치료비 지원 및 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콘서트'에 이어 오는 17일엔 대구에서 '청각장애인 기금 조성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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