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응원' 김국진 "그리스戰, 박주영·기성용 골 예상"

인천국제공항=문완식 기자,   |  2010.06.10 19:24
김국진(가운데)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먼저 남아공으로 떠나는 이경규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김국진(가운데)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먼저 남아공으로 떠나는 이경규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오는 12일(한국시간)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팀 첫 경기인 그리스 전에 대해 2대 0 승리를 예상하며 박주영 선수와 기성용 선수에 기대를 걸었다.


김국진은 10일 오후 6시 50분께 남아공으로 출국하는 KBS 2TV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배웅한 후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그리스 전은 2대 0 정도로 한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초등학교 때 축구부 주장을 하는 등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국진은 "박주영 선수가 골문 앞에서 차 넣고, 기성용 선수가 골대 맞고 나오는 공을 넣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그리스 전이나 나이지리아 전은 승산이 있다고 본다"면서 "아르헨티나는 수비축구를 하기 때문에 무승부 작전으로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원정월드컵 치고는 이번이 가장 선수 구성이 좋다"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 2승 1무나 1승 2무 정도가 되지 않을까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국진은 녹화 일정 때문에 12일 그리스 전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붉은 악마와 응원할 예정이다.

김국진은 다음 날인 13일 녹화를 마친 직후 남아공으로 날아가 17일 아르헨티나 전은 현지에서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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