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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추노'와 SBS 미니시리즈 '검사 프린세스'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배우 한정수가 대한민국의 남아공 월드컵 1차전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정수는 12일 오후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끝난 직후 스타뉴스에 관람 소감을 전해왔다.
한정수는 이날 서울 대학로의 한 극단에서 동료들과 연극 '풀 포 러브'를 연습하다가 경기를 지켜봤다.
한정수는 아버지인 고 한창화 선수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월드컵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우리선수들 정말 대단하고 남다른 기량이 인상적입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을 기대할께요"라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