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경기장서 직접봐 행복..대한민국 파이팅!"

[브아걸 나르샤의 남아공 편지]②

김지연 기자  |  2010.06.12 22:52
나르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나르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2일 오후 한국팀의 대 그리스 전을 현장에서 응원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찾은 나르샤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대 0으로 첫 승리를 거머쥔 경기를 직접 지켜본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국팀의 승리를 현장에서 함께 한 나르샤와 경기가 끝난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나르샤는 "이곳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축구는 왜 현장에서 직접 봐야하는지 체감했다"며 "진짜 선수들이 하나같이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나르샤는 "TV에서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진짜 맛이 다르다"며 "경기장에서 직접 지켜보면 단 1초도 선수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나르샤는 "남아공에서 멋진 경기를 보고 한국으로 돌아갈 텐데 지금처럼만 하시면 나머지 경기도 잘 하실 것 같다. 오늘처럼만 뛴다면 좋은 결과가 꼭 있을 것"이라고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나르샤는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뜨거웠다. 경기장이 꽉 찬 것은 아니었지만 남아공 시민들까지 경기장 곳곳을 채워가며 월드컵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며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남아공 넬슨 만델라베이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 팀은 그리스를 맞아 2대 0의 깔끔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이정수 선수의 첫 골에 이어 후반 박지성 선수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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