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YB·슈퍼키드 등 2차라인업 발표

길혜성 기자  |  2010.06.14 10:41
YB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YB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10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2차 라인업 공개됐다.

펜타포트 측은 14일 2차 라인업의 헤드라이너로 영국 대표밴드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가 선정되는 등 총 16개팀이 뽑혔다고 밝혔다.


스테레오포닉스는 지난 1992년 결성된 뒤 지금까지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이 중 2집부터 6집까지 총 5장을 영국 차트 1위에 연속으로 올려놓은 저력의 밴드다.

브릿팝 혁명의 밴드 스톤 로지스(Stone Roses)의 보컬리스트였으며 현재 활발한 솔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안 브라운(Ian Brown), 호주의 인기밴드 그레이츠(The Grates), 90년대 일본 하드코어를 대표했던 매드캡슐마켓의 프론트맨 쿄노 히로시가 결성한 솔로 프로젝트 웩덕 퓨처리스틱 유니티(Wagdug Futuristic Unity), 미국의 여성 3인조 밴드 더 라이크(The Like), 뉴질랜드의 감성 록밴드 옵숍(Opshop), 영국의 인기 DJ 디제이 요다(DJ Yoda), 중국의 대표밴드 윤회도 이번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팀으로는 윤도현이 이끄는 록밴드 YB가 헤드라이너로 발표됐다. 또한 현재 국내 록신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허클베리, 슈퍼키드, 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록밴드 와이낫 등도 2차 라인업을 통해 이번 펜타포트에서 공연할 것임을 알렸다.

이에 앞서 펜타포트는 지난 5월 말 1차 라인업 발표를 통해 세계적 인기 록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일본의 키시단(Kishidan) 등과 김창완 밴드, 강산에 등도 이번에 공연을 할 것이라 밝혔다.


올 펜타포트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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