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김남길과 키스신, 주위서 야하다고 난리"

용인(경기)=김지연 기자  |  2010.06.14 17:0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오연수가 최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김남길과의 키스신에 대해 야하다는 평이 많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오연수는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나쁜 남자' 촬영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극중 오연수는 해신그룹 맏딸 홍태라 역을 맡았다.


오연수는 "7부를 통해 키스신이 공개된다. 원래는 키스신이 아니었는데 감독님이 키스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해 얼떨결에 키스를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연수는 "찍는 당사자는 몰랐는데 모니터하신 분들이 야하다고 하신다. 야한 장면이 아닌데 심리적으로 야해 보인다고 말씀 하신다"며 "야하게 찍으려고 한 것도 아닌데"라고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물론 오연수는 "편집하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조금 야하다고 했다"며 "하지만 그런 부분에 신경 쓰지 않는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실지가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연수는 '나쁜 남자'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건욱(김남길 분)에게 빠져들며 한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격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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