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이진성, 15kg 감량 '홀쭉'

김현록 기자  |  2010.06.15 10:01
이진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진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의 이진성이 촬영기간 중 무려 15kg을 감량해 눈길을 끈다.


중대원으로 출연한 이진성은 지난 1월 첫 촬영에 들어가 지난 12일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로드넘버원' 촬영 기간 동안 15kg 가까이 살이 빠져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게 됐다.

이진성은 자신의 변화가 스스로도 놀랍다며 "고된 촬영을 하는 동안 몸무게가 15kg이 줄면서 눈에 띄게 모습이 달라졌다. 도중에 맹장수술을 받으면서 더욱 살이 많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진성은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달 19일 급성 맹장염(충수염)으로 현장에서 쓰러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틀 만에 실밥을 푼 이진성은 닷새만에 촬영장으로 복귀할 만큼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청담동 호루라기'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이진성은 한국전쟁을 다룬 130억 대작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주인공 소지섭이 이끄는 중대의 일원인 인제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재개에 나섰다.


이진성은 "그 어떤 촬영보다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로드 넘버원'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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