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연애조작단'의 송새벽과 류현경
'방자전'의 변학도와 향단이가 이번엔 커플로 만났다.
흥행몰이중인 영화 '방자전'의 변학도 송새벽과 향단이 류현경이 현대물인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작단'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다.
송새벽은 '시라노 에이전시'에 의뢰를 요청하는 연애 쑥맥남 현곤 역을 맡았다. 최다니엘의 본격적인 등장에 앞서 극 초반을 이끌어가는 비중 높은 역할이다.
'방자전'에서 느릿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던 송새벽의 코믹한 모습은 스태프조차 웃음을 참기 어려울 만큼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방자전'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향단 역을 맡아 열연한 류현경은 현곤이 점찍은 여인 선아 역을 맡았다. 선아는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착하고 밝은 아가씨로, 송새벽의 짝사랑 상대로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고 제작진은 평했다.
류현경은 "비중을 떠나 재미있는 시나리오 때문에라도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외에 충무로 기대주 송새벽과 류현경의 가세로 더욱 기대를 모은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오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이 진행중이다.
'방자전'의 송새벽과 류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