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본격 영화행보… '태양은 가득히' 캐스팅

전형화 기자  |  2010.06.15 08:19
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김승우가 본격적인 영화 행보에 나선다.

김승우는 최근 영화 '태양은 가득히'(제작 기억 속의 매미)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포화 속으로'에 이어 또 다시 영화 행보를 이어가는 것.


'태양은 가득히'는 '피아노 치는 대통령'을 연출한 전만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김승우는 강인한 형사이면서 딸을 위해 비장한 선택을 해야 하는 역을 맡았다. 김승우는 전만배 감독과 만나 캐릭터를 조율하고 리딩 연습을 하는 등 촬영을 앞두고 역할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우는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와 '승승장구' 등 안방에서 맹활약을 펼친 데 이어 스크린으로 다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김승우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남자의 향기' '라이터를 켜라' '역전에 산다' '황산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06년 '해변의 여인'을 끝으로 국내 스크린에선 큰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승우의 본격적인 스크린 행보는 박중훈을 이을 충무로 선배 연기자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태양은 가득히'는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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