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K, 타블로 (왼쪽부터)
힙합가수 더블 K가 자신의 2집 음반을 통해 고 최진실, 장자연 자살 충격과 애도를 랩에 담아냈다.
더블K의 소속사 측은 15일 "더블K 2집 수록곡 'Tragedy'(비극)를 통해 연이은 여자 연예인의 자살과 연예계의 어두운 현실을 통렬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더블 K는 'Tragedy'(비극)의 가사에서 직설적이며 은유적인 표현을 통해 여자 연예계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표현했다.
더블 K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연이어 고 장자연, 최진실의 자살과 연예인에 대한 비인격적인 댓글, 지나친 상업성으로 얼룩진 연예계에 대한 비극적 현실을 보고 자괴감을 느꼈다"며 "같이 작업을 하던 타블로 형과 얀키와 함께 이 같은 심정을 노랫말에 담아 곧바로 녹음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K는 지난달 7일 길학미와 함께 부른 신곡 '페이버릿 뮤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