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오는 7월부터 '일요일이 좋다' 새 코너의 메인 진행자로 나선다.
이 코너의 콘셉트는 아직까지 극비리에 붙여졌지만, 유재석이 SBS '일요일이 좋다'에 합류하는 것은 현재 방송가에서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유재석은 이미 SBS와 사실상 출연 계약을 마쳤다"며 "유재석의 '일요일이 좋다' 합류로 지상파 3사의 일요 예능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지난 2월 '패밀리가 떴다1' 종영 이후 5개월 만에 SBS '일요일이 좋다'로 돌아가게 됐다.
유재석의 복귀가 결정됨에 따라 요즘 부진의 늪에 빠진 '일요일이 좋다'가 다시 한 번, 또 한 명의 국민MC 강호동이 이끄는 '1박2일'의 KBS 2TV '해피선데이' 및 요즘 인기 상승 중인 '뜨거운 형제들'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벌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