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영화 데뷔 이어 15일 솔로곡 정식 발표

탑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탑이 영화 주연 데뷔에 이어 이번엔 솔로곡도 정식 발표한다.

15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후 2시 솔로곡 '턴 잇 업'(Turn it up)의 티저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탑은 이번 티저 영상에서 다양한 수트와 액세서리로 화려한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YG 측은 "'턴 잇 업'은 올 초 열린 빅뱅의 단독콘서트 '빅쇼'에서 깜짝 공개된 탑의 솔로곡으로, 오는 23일 발매될 빅뱅의 '2010 빅쇼' 라이브 음반발표를 기념하기 위해 정식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탑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턴 잇 업'은 묵직한 베이스가 인상적인 힙합 비트의 곡"이라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탑의 내면세계를 잘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라고 자신했다.


'턴 잇 업'의 전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탑은 이번 곡의 홍보나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탑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전선에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탑은 이번 영화에서 학도병 오장범 역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