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현역입대, 가족빼고는 말 안했다"

춘천(강원)=임창수 기자,   |  2010.06.15 14:06
ⓒ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이동건(30)이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동건은 15일 입대를 앞두고 오후 1시 45분께 강원 춘천시 102 보충대 성당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동건은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하는 취재진의 요구에 "어제 기사가 났고 너무 늦게 알려드리게 됐다"며 "많이 서운하실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동건은 "엊그제까지도 가족 빼고는 말을 안했다"며 "주위 분들도 많이 놀라셨다"고 전했다.


이어 "멀리서 일부러 오실까봐 그랬다"며 "이해해주시고 저 어디가지 않으니까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지난해 5월과 7월에 두 차례 입대영장을 받았으나 개인사유를 이유로 입대를 연기했었다.


이동건은 앞으로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20개월간 군복무 한다. 2012년 3월 28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유리화', '스마일 어게인'과 영화 'B형 남자친구',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으며 2008년 출연한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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