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차기작은 사극영화.. '명탐정 정약용'

김현록 기자  |  2010.06.15 16:58
배우 김명민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명민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명민이 사극에 도전한다.

새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개봉을 앞둔 김명민은 차기작으로 김탁환 작가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조선 명탐정 정약용'(연출 김석윤)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선 명탐정 정약용'은 '불멸의 이순신' 김탁환 작가의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실학자 정약용을 등장시킨 이번 작품에서 김명민은 주인공 정약용 역을 맡게 된다.

2004∼2005년 방송된 '불멸의 이순신'에 이후 5년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김명민은 또 다시 실존 인물과 인연을 맡게 됐지만 보다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은 '올드미스 다이어리' 시트콤과 영화 모두를 연출한 바 있다.

김명민 오는 7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는 딸을 찾는 아버지 주영수의 진한 부정을 그렸다.


'파괴된 사나이'는 신실한 목사였으나 5살 된 어린 딸을 잃어버린 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아버지 주영수가 8년이 지나 딸과 함께 돌아온 유괴범을 잡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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