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사진=이명근 기자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태양이 오는 7월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6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의 7월1일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팬들에 알렸다.
YG는 이번 공지에서 "처음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13살부터 지금까지 지난 10년간 자신이 추구하고 싶었던 음악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앨범"이라며 태영의 첫 정규앨범에 대한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2008년 5월 첫 솔로 미니앨범 'HOT' 발표 이후 정규 앨범 발표가 예상보다 많이 늦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태양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만큼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바랐다.
태양은 먼저 7월1일 정규 1집 앨범 '솔라'의 디럭스에디션을 발매할 예정이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정규 앨범에 수록될 11곡은 물론 지난 미니앨범에 실렸던 '기도'와 '나만 바라봐'가 보너스 트랙으로 담긴다. 또한 7월 9일에는 '솔라'의 일반판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태양은 정규 1집 프로모션 일환으로 앨범 발표 직전인 오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하루에 한 곡씩 새 음반 수록곡들을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할 계획이다.
YG 측은 "태양은 현재 미국 안무가인 션과 함께 춤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앨범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도 병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음반 발매일인 오는 7월1일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태양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및 음원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양은 정규 1집이 발매되는 해당 주말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