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비 주연 KBS 새 미니시리즈 '도망자'(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를 통해 청순미와 동시에 섹시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16일 이나영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이 드라마에서 청순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섹시함을 숨기고 있는 미지의 여인 '진이'를 연기한다.
'진이'는 매력적인 웃음 뒤에 숨은 의도가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여자이며, 이나영은 이 역할을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진이'는 비와 독특한 로맨스를 펼칠 인물이다.
이나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 대본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의 여주인공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면서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하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도망자'는 지난 14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비가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9월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