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작가 "부부젤라 잠재울 악기, 꽹과리"

전소영 기자  |  2010.06.16 14:44
이외수 작가 이외수 작가
소설가 이외수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응원도구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남아공 전통악기 '부부젤라'소리에 대해 불쾌한 기분을 표현했다.


이외수는 지난 14일 오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구 중계 볼 때마다 부부젤라 불어대는 소리 뇌 속에 벌떼들이 가득 들어차서 지랄발광을 떨어 대고 있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한국에는 저 발악적인 소음을 단칼에 잠재워 버릴 악기가 있다 그 이름도 거룩한 꽹과리"라며 짤막한 글을 남겼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책 '청춘불패' '하악하악' 등을 쓴 소설가 이외수는 트위터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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