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국내최초 MTV '월드스테이지' 무대에

전소영 기자  |  2010.06.16 16:46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오는 7월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0' 무대에 선다.

한류 연예 정보 사이트 올케이 팝은 16일 "원더걸스는 오는 7월31일 말레이시아 라군 리조트에서 열리는 MTV '월드 스케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0'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MTV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공연에서 2AM이 VIP들이 함께 하는 애프터 파티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메인 무대에 서는 한국 가수로는 원더걸스가 최초다"라고 밝혔다.

이 공연에서는 원더걸스 외에 가수 겸 배우 케이트 페리, 독일 그룹 토쿄호텔과 말레이시아 록밴드 벙크페이스 등도 출연이 예정 돼 있다.


관계자는 "1차 라인업에 이어 2차 라인업 역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0'은 154개국에서 1시간 동 방송 5억 5000만 명의 시청자들이 방송으로 지켜보게 되며 한국에서는 9월 초 방영 될 예정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 콘서트 투어 중 광고 프로모션을 위해 싱가포를 방문 중이다. 원더걸스는 오는 7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미국 캐나다 전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당초 20회 예정이던 이번 투어는 지난 5월 말 7회가 추가, 총 27회 공연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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