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유동일 기자 eddie@
가왕 조용필이 콘서트 수익금을 소아암 어린이 500명을 위해 기부했다.
16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5월 25~2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러브 인 러브'의 수익금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김동수 원장)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당초 공연이 소아암으로 아프고 힘든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의 빛으로 다가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며 "공연의 취지에 따라 주최 측과 협의를 거쳐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최대 5만 명을 수용하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이틀에 걸쳐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