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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호텔에서부터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며 "'이래서 칸 영화제가 최고의 영화제로 인정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정희는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소감을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그건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가슴이 찌릿찌릿하고 나중에는 눈물이 글썽거리더라"고 전했다.
윤정희는 "여우주연상의 기대는 하지 않았다"며 "영화를 보고 황금종려상을 탈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톱스타다. 그녀의 1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인 '시'는 제 63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