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사진제공=KBS>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KBS 2TV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연출 김호상)가 '새로운 나르샤'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16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 '청춘불패' 촬영장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나르샤는 "나이도 있고 해서 농촌 생활이 낯설지는 않았다"며 "여자그룹들이 방송에서 마주친다 해도 서로 친해지지 않는데 '청춘불패'하면서 많은 동생들하고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이어 "저한테 '청춘불패'는 나르샤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줬다"며 "제가 '성인돌'이라는 캐릭터를 일부러 만든 것은 아닌데 하다 보니 나이도 많고 제가 하는 것을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덕분에 어른들도 저를 알아주시고, 특히 '브아걸의 나르샤'가 아닌 '나르샤'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저한테는 굉장히 커다란 좋은 캐릭터가 생긴 셈"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나르샤는 "덕분에 해외에서도 '청춘불패' 알아 주신다"며 "싱가포르나 홍콩가면 거기서도 '성인돌~,성인돌~' 해주신다. 그냥 브아걸 나르샤가 아니라 새로운 나르샤를 만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