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통신 모니터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중점적으로 심의를 해 월드컵 경기 결과와 점수 등에 내기를 거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불법 베팅사이트를 삭제 및 접속 차단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심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무분별한 사행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현행법상 국내에서는 스포츠토토가 운영하는 1개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 베팅사이트라고 강조했다.
또 위원회는 불법 베팅사이트 이용은 현행법상 사행행위에 해당하여 처벌 대상이 되므로 인터넷 이용자들은 불법 베팅사이트 접속을 금하고, 이러한 사이트를 발견할 경우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홈페이지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