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월드컵 불법 베팅사이트 중점심의

전형화 기자  |  2010.06.17 09:27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불법 베팅사이트를 중점심의하고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통신 모니터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중점적으로 심의를 해 월드컵 경기 결과와 점수 등에 내기를 거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불법 베팅사이트를 삭제 및 접속 차단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심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무분별한 사행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현행법상 국내에서는 스포츠토토가 운영하는 1개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 베팅사이트라고 강조했다.

또 위원회는 불법 베팅사이트 이용은 현행법상 사행행위에 해당하여 처벌 대상이 되므로 인터넷 이용자들은 불법 베팅사이트 접속을 금하고, 이러한 사이트를 발견할 경우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홈페이지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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