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박해일, 유해진 등 '이끼'의 주연배우들이 1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90여 팬들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다.
박해일은 전반 44분께 이청용이 추격골을 터뜨리자 유해진을 얼싸안고 기뻐했다. 팬들과 함께 "이청용"을 연호한 그는 "후반전이 기대된다"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고 대한민국 파이팅이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이청용 선수의 마지막 골 덕분에 역전할 것 같다"며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한 골 넣어서 정말 다행이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