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홍봉진 기자
가수 김창렬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아르헨티나전 대패에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 작전동에서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과 응원했다는 김창렬은 17일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체력적으로 후반전에 우리가 유리했었는데, 너무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하다보니까 수비에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비기거나 역전시킬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골키퍼 정성룡 선수는 진짜 잘했다"면서 "수비에서 너무 안도와줬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창렬은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그리스가 이기거나 비기면,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긴다고 치면, 나이지리아와우리가 비기기만 해도 우리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한다"며 "만약 나이지리아가 이기면 기세 때문에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열린 조별예선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4대 1로 대패했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 예선 마지막경기를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