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속으로' 월드컵 속 1위 '상처뿐인 영광'

임창수 기자  |  2010.06.18 07:27
ⓒ영화포스터 ⓒ영화포스터
'포화 속으로'가 월드컵의 포화 속에서 1위를 지켰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포화 속으로'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636개 스크린에서 6만 343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32만 570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상처뿐인 영광'이라 볼 수 있다. '포화 속으로'는 개봉일인 지난 16일에만 12만 71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긴 했지만 지난 17일 있었던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의 영향으로 관객이 반으로 줄어든 것.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는 대표팀의 16강 진출여부가 달려있어 경기결과가 흥행여부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71명 학도병들의 실화를 다뤘다. 110억원의 제작비와 차승원, 권상우, 탑, 김승우 등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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