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한혜진 언니와 열애끝 화촉

임창수 기자  |  2010.06.18 14:47
김강우 ⓒ머니투데이 김강우 ⓒ머니투데이


배우 김강우(32)가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32)씨와 화촉을 밝혔다.

김강우는 18일 오후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배우 한혜진의 맏언니인 동갑내기 한무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천주교 예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명동성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당은 80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날 김강우의 소속사 측은 "80% 정도 좌석이 찼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2007년 언론을 통해 교제사실을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7년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이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강우의 같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소속인 김주혁, 김소연, 신세경, 임형준, 전혜빈, 김혜성, 조동혁, 한정수 등을 비롯해 송승헌, 박재정, 박시연, 이하나, 이천희, 박기웅, 김상호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강우는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나는 달린다', '세잎클로버', '비천무', '남자이야기', 영화 '실미도', '식객', '경의선', '마린보이', '오감도', '하하하'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로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 2005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늦깎이 졸업했으며, 2007년에는 영화 '경의선'으로 토리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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