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등에는 미국 리즈 밀렌 레이싱 팀(RMR)이 캘리포니아주 얼빈의 엘 토로 마린 베이스에서 제네시스 PM580의 테스트 작업을 진행시키는 사진이 올라왔다.
제네시스 PM580은 현대차와 레드볼의 후원을 받고 있는 RMR이 4.1리터 V6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750마력까지 튜닝됐다. 차체는 탄소섬유 재질의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 중량을 838kg까지 낮췄다.
↑ 출처:오토블로그
RMR은 이 경주에서 최고 기록 경신을 노린다. 20여 년 동안 누구도 이루지 못한 '마의 10분 벽'을 깨는 것이다. 현재 최고기록은 지난 2007년 세워진 10분01초다.
RMR 측은 "엘 토로 마린 베이스는 매우 이상적 장소"라며 "여기 도로는 산길 주행 코스의 포장 비율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차량 접지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밝혔다.
한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는 "RMR의 훈련과정을 지켜보니 그들이 충분히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