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최지우가 군에 있는 이진욱에게 애교 섞인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열린 사진 전시회를 소개했다.
최지우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 오랜 시간 동안 우물을 팠는데, 물이 솟아올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팠냐'는 질문에 최지우는 "기계가 팠다"면서도 "구경만 한 것은 아니다. 파이프도 심고,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날 최지우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열렸다. 최지우는 '올해 몇 번째 생일이냐'는 질문에 "스물일곱"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최지우는 1975년 6월 11일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섯이다.
이어 '군에 계신 그 분에게 축하를 받았냐'는 질문에 최지우는 "하지마. 하지마"라며 수줍어했다.
최지우는 이어 이진욱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해달라는 부탁에 "제 생일케이크 언제 주실 거에요?"라며 애교 섞인 메시지를 보냈다.
'생각만 해도 좋은가보다'라는 말에 최지우는 "그런 것 같아요"라며 긍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