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10.8%..월드컵보다 시청률↑

전형화 기자  |  2010.06.19 08:24
ⓒ\'휴먼다큐 사랑\'-\'크리스마스의 기적\' 내레이션을 맡은 김남주. 김남주는 녹음 도중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해 잠시 멈추기도 했다. ⓒ'휴먼다큐 사랑'-'크리스마스의 기적' 내레이션을 맡은 김남주. 김남주는 녹음 도중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해 잠시 멈추기도 했다.


MBC '휴먼다큐 사랑'이 가슴 아픈 사연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해 월드컵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크리스마스의 기적'은 10.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의 남아공 월드컵 미국 대 슬로베니아 전(9.7%)보다 높은 기록이다.


이날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입양문제가 소개됐다.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김남주는 아이들의 사연에 녹음 도중 눈물을 흘려 잠시 중단했다는 후문이다.

'휴먼다큐 사랑'은 앞서 지난 4일 방영분도 11.1%를 기록할 만큼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는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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