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친근함, 꾸밈없음, 밝은 미소가 제 매력"

문완식 기자  |  2010.06.20 13:54
배우 이민호가 20일 오후 팬미팅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문완식 기자 배우 이민호가 20일 오후 팬미팅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문완식 기자


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매력으로 친근함, 꾸밈없는 모습, 밝은 미소 등 세 가지를 들었다.

이민호는 20일 오후 3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0 The Special Day With Minoz 민호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팬미팅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민호는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 3가지만 들어달라"는 취재진의 부탁에 "친근함, 꾸밈없는 모습"이라면서 "세 개는 너무 많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잠시 생각하다 "밝은 미소"라고 예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부끄러운 듯 말했다.


이민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팬미팅을 여는 소감에 대해 "팬들과 이렇게 다함께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아 소중하다"며 "생일을 맞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하는 팬미팅인데 뜻 깊은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함께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라 너무 설렌다"며 "팬들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실수할까봐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작년에는 너무 정신없는 한해였고 '꽃보다 남자' 끝나고 바로 한 팬미팅이라 정신이 없었다"며 "오늘은 여유를 갖고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팬미팅은 이민호의 24번째 생일(6월22일)과 팬클럽 'Minoz' 2기 창단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맡았으며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범, 대만배우 정원창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AM, 윤하, 씨야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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