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뮤직팜
음반 '베란다 프로젝트'를 함께 한 김동률과 이상순이 관객 79명을 두고 미니콘서트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베란다프로젝트'를 발매한 김동률과 이상순은 지난 19일(토) 저녁 7시30분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사전 홍보를 하지 않은 채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이 공연에서 김동률과 이상순은 자신들의 음반 수록곡 '단꿈' '벌써 해가지네' 등을 비롯해 8곡을 불렀다.
이날 뮤지션 정재형, 조원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박지만, 엄정화,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등이 관객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엄정화는 공연 도중 트위터를 통해 홍보 없이 진행되는 공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률은 "사전에 전혀 홍보 없이 이루어진 공연이라 지인들만 모아놓고 '일일찻집' 공연을 할 수도 있겠구나 걱정했는데, 어떻게 아시고 찾아오셨는지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또 이상순은 "함께 공연을 즐기자"면서 "앞으로 오늘 같은 미니 콘서트가 또 열릴지 모른다"며 또 다른 미니 콘서트를 예고했다.
지난 5월 '베란다 프로젝트'음반을 발매한 김동률과 이상순은 앞으로도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