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4살 지운이, 친엄마 찾았다

김현록 기자  |  2010.06.21 17:32


MBC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 수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던 4살 소년 지운이가 친 엄마를 찾았다.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은 21일 지난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크리스마스의 기적'에 등장했던 소년 지운이가 친 엄마를 찾아 함께 살게 됐다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알렸다.


제작진은 "방송이 나가고 지운이의 친엄마라는 분이 나타나셨고, 오늘 오전 확인결과 친엄마임이 확인이 되었고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운이 후원과 관련해서는 지운이 엄마는 '아주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제가 조금 더 일하면 됩니다'라며 완곡하게 표현하셨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리지 못함을 양해 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지운이가 친엄마를 찾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휴먼다큐 사랑-크리스마스의 기적' 편에서는 버려진 아이들이 가족을 찾고 새로운 가정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 사이 외로움을 견뎌야 했던 지운이의 사연이 함께 방송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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