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이 태양의 정규 1집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2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태양은 오는 7월 발매할 음반이 자신의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정말 공을 들여 작업했다"라며 "스태프들도 이를 잘 알기에 최선을 다해 태양에 힘을 보탰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인 '아이 니드 어 걸'은 태양이 지금까지 발표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과 싱글의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등과 비교할 때, 훨씬 대중적인 리듬과 비트의 곡"이라며 "태양은 이 곡을 통해 보다 많은 팬들에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 자신했다.
양현석은 태양이 10년 지기 친구이자 빅뱅의 동료인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아이 니드 어 걸'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양현석은 "신예 프로듀서 전군이 탄생시킨 '아이 니드 어 걸'을 원래 타이틀곡을 염두하고 만든 곡이 아니었다"라며 "태양의 팬들 중 일부께서 '왜 태양의 정규 1집 타이틀곡에 굳이 지드래곤이 참여했는가?'라고 묻기도 하시는데, 애초 '아이 니어 어 걸'이 타이틀곡을 목적으로 만든 곡이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이 부분을 이해할 수 있으실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아이 니드 어 걸'이 최종 완성된 뒤 태양 본인은 물론, 오랜 기간 태양의 기존 곡들의 프로듀서를 맡아온 테디까지 곡이 무척 매력적이라며 타이틀곡으로 적극 추천했다"라며 "이에 '아이 니드 어 걸'이 최종적으로 타이틀곡으로 된 것이니, 팬들께서는 오해 없으셨으면 고맙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먼저 7월1일 '아이 니드 어 걸'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앨범 '솔라'의 디럭스에디션을 발매한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정규 앨범에 수록될 11곡은 물론 지난 미니앨범에 실렸던 '기도'와 '나만 바라봐'가 보너스 트랙으로 담긴다. 또한 7월 9일에는 '솔라'의 일반판이 정식 발표한다.
이에 앞서 태양은 정규 1집 프로모션 일환으로 앨범 발표 직전인 오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하루에 한 곡씩 새 음반 수록곡들을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 뮤직비디오에는 태양과 같은 YG소속인 2NE1의 산다라박도 여주인공으로 나서, 팬들의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