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연인' 김정우 母 "아들 결혼 빨리 했으면"

김수진 기자  |  2010.06.23 14:31


연기자 이연두의 공개연인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정우 선수의 어머니가 방송에서 김 선수의 결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정우 어머니 정귀임씨는 23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 김 선수의 결혼계획을 묻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웃음으로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정귀임씨는 "내가 건강이 안 좋으니까. 아들이 누구를 선택하든 결혼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씨는 "아들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 본인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다. 내가 하라고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아들을 믿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귀임씨는 이날 방송에서 항암 치료로 투병중인 사실과 아들 김정우 선수와의 모자간 뜨거운 사랑을 공개해 시청자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연두와 김정우 선수는 지난 2007년 12월에 처음 만났으며. 이연두 당시 소속사 김성준과 김정우 선수가 절친한 사이로 둘의 자리에 이연두가 합석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3월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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