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예의지국 슛, 헤발슛? 순간캡쳐 화제

김성지 기자  |  2010.06.23 15:22
한국이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기면서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 진출이 확정되자 경기 결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유머들이 쏟아졌다. 특히 연속 동작에서는 느끼기 힘든 모습을 순간화면에 담아 독특한 해석을 부여, 재미를 준 사례들이 많았다.



위 사진에서 박주영 선수는 넘어졌던 나이지리아 선수를 일으켜주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박주영이 나이지리아 선수를 아기처럼 쓰다듬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나이지리아 선수의 겁먹은 듯한 표정과 박주영의 손동작이 묘하게 어우러져 설득력 있다는 의견이다.



이정수 선수의 슛도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골을 넣는 과정에서 처음 머릴 갖다 대려다 끝에 발로 차 넣는 장면을 보고 '동방예의지국 슛'이라는 이름을 달아줬다. 실제로 스틸 컷을 보면 이정수가 마치 상대 골키퍼에게 인사를 하고 골을 넣는 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헤딩과 발을 같이 사용했다며 '헤발슛' '헤킥' 같은 신조어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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