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이 SBS의 월드컵 독점 중계에도 불구하고 황선홍 부산 아이파크 감독과 5인조 걸 그룹 f(x)출연으로 소폭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1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의 시청률 12.5%보다 0.8% 포인트 소폭 하락한 기록이다.
이날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 팍 도사'에서 황선홍 감독이 출연, 팬들의 응원 한 마디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토로하며 남아공 월드컵에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구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 된 KBS 2TV 월드컵 원정 16강 특집 '꿈같은 하루 월드컵 거리 응원 24시간'은 7.9%, SBS 2010 남아공월드컵 32강 슬로베니아 대 잉글랜드 생중계는 10.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