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오는 26일 우루과이와 8강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강에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이문세는 "우루과이전도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개인적 생각을 털어놨다.
이문세는 "며칠 전 16강 진출이 확정됐을 때 경기를 보고 있으면서도 믿지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만약 우루과이전에서 져도 우리 축구팀은 패한 게 아니다"라며 "실력의 한계이지 정신력의 문제는 아니다. 때문에 우리는 경기에서 져도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밝혔다.
물론 이문세는 "그런데 왠지 이번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솔직히 우리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할 임무를 다했다. 때문에 경기에 큰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지만 우루과이는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에 시달릴 거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전쟁 기념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23개 도시에서 총 47회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