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닉쿤 속마음 "은정, 윤아, 빅토리아가 좋아"

김현록 기자  |  2010.06.26 18:31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f(x)의 빅토리아와 새 부부로 등장한 닉쿤이 가상 아내로 만나고 싶었던 스타들을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와 짝을 이룬 닉쿤은 26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 처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누가 자신의 파트너가 될 지 모르는 채로 아내 찾기 미션에 들어간 닉쿤은 도중에 만난 김나영에게 실제로 만나고 싶었던 파트너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닉쿤은 걸그룹 중에 만나고 싶었던 가상 아내가 있냐는 질문에 "소녀시대에서는 윤아, 티아라 중엔 은정"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포미닛도 있고, f(x)엔 빅토리아"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닉쿤의 가상 아내는 바로 닉쿤이 언급했던 f(x)의 빅토리아. 63빌딩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깜짝 출연한 티아라의 은정과 시크릿의 한선화를 만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닉쿤은 빅토리아가 자신의 파트너임을 확인한 뒤 활짝 웃음을 지었다.

닉쿤은 f(x)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큰 목소리로 인사하곤 하는 빅토리아에 대해 "되게 괜찮다 되게 예쁘고 인사도 진심으로 잘하고 그러는 것 같다"며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빅토리아 역시 파트너로 닉쿤을 만난 데 대해 기뻐했다. 빅토리아는 "딱 만났을 때 깜짝 놀랐다. 3초 머리 속에 아무 것도 없고. 보니까 좋아요"라고 활짝 웃었다.

두 사람의 등장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미선 김정민을 비롯해 솔로군단 김나영 2AM의 슬옹과 진운은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솔로군단들은 선남선녀 두 사람이 다정하게 망원경을 함께 보던 순간에는 "한 사람만 보는 것"이라며 흥분, 보는 이들을 더욱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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