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최양락의 '알까기'가 9년만에 부활한다.
오는 7월말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코미디 프로그램 '꿀단지'(연출 여운혁)에서 최양락의 '알까기'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땅사' 폐지 이후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콩트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알까기'가 부활하는 셈이다.
최양락은 2001 MBC '코미디 닷컴'에서 '알까기 명인전' 코너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꿀단지'는 '하땅사' 같은 기존 공개 코미디와는 달리 스튜디오 위주의 콩트로 구성된다. 제작진은 정통 코미디에는 출연한 적 없는 에능 스타들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기본기를 닦았던 개그맨 출신 등을 조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최양락 외에도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영미 등을 비롯해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출신들과 MC몽, 김나영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스타들이 고루 출연한다. 김경진, 황제성, 추대엽 등 MBC 개그맨들도 대거 출연할 전망이다.
한편 '꿀단지'는 '환상의 짝궁'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