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이수근이 KBS에 이어 SBS에 MC로 입성,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수근은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SBS '맛있는 초대'(연출 민의식)의 MC로 발탁, 신동엽과 공동 MC를 맡았다.
이로써 강호동, 이승기와의 인연으로 단 한 차례 '강심장'에 출연한 바 있는 이수근은 '맛있는 초대' MC로 SBS에 공식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됐다.
특히 '맛있는 초대'의 경우 지난 4일 첫 방송 직후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로 내달 2일 2회가 방송된다. SBS에 입성은 했지만 메인 MC로 활약을 보여줄 기회가 그만큼 적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향후 이수근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여부에 따라 MC로서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28일 '맛있는 초대'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수근씨가 SBS에서 MC로 처음 입성했다"며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달 2일 방송될 2회분에는 안재욱을 비롯해 성지루, 이현경, 민영기, 엄기준, 홍경민 등이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