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2' 황정음 "'지붕킥'과는 다른 매력 선보일 것"

최보란 기자  |  2010.06.29 14:39


황정음이 공포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쁜 마음을 밝혔다.

호러 스릴러 영화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의 황정음이 "어렸을 때부터 여름마다 즐겨 보던 공포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9일 '고사2'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황정음은 "사실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공포 장르는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았고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역할로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지붕뚫고 하이키'의 이미지가 강한 것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시트콤의 이미지가 강해서라기보다는 새로운 분야와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이 부담된다며 "많은 분들의 평가를 받는 일이라 부담도 있지만 응원하는 분들도 많아서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고사2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좋았다. 첫 영화 도전인데 '어떻게 하나 보자'라는 시각보다는 열심히 했으니까 즐겁게, 여름에 시원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는 시리즈로, 황정음을 비롯해 윤시윤, 박지연, 지창욱, 최아진, 윤승아의 인터뷰 영상도 차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고사2'는 우성고 모범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생존게임을 그린다. 7월 하순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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